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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먼지하나
오늘은 저녁까지 쉬다가 몬세라떼 언덕 가려고 올라갔다. 오늘도 역시 같이 놀았던 4명끼리 갔는데, 걸어가기로 했다. 오후 4시쯤이었나? 그쯤 간 것 같다. 저~~기 멀리 보이는 흰색 건물이 몬세라떼 언덕 가는 케이블카 있는 곳이다. 여기! 케이블카 타는 곳 편도 9500페소 왕복 19000페소고, 저녁 5시반 지나면 20000페소 이건 케이블카 표 이 계단을 지나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길! 야경 기대된다 :) 거의 도착ㅎㅎ 올라갔는데, 야경이 거의 안보였다. 그래서 구경을 먼저 하기로 하고 돌아다녔다. 생각보다 예뻤다. 낮에 왔어도 예뻤겠다 싶다. 계속 이랬다 ㅠㅠ 야경 보려고 기다렸는데 심지어 나중엔 비가와서 포기하고 내려갈까 말까 했는데, 비 그칠 때 까지 건물 아래에서 비 피하다가 비 그치면..
호스텔 도착하자마자 캐리어가 엉망진창이 되서 어쩔 수 없이 버리고 새로 배낭 하나를 사기로 했다. 그래서 바로 구시가지부터 신시가지까지 배낭 찾아보러 다녔다. 아래 사진은 결국 내가 산 50L짜리 배낭인데, 50L라 써있었지만 40L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엄청 작아서 도저히 50L라고 보기 힘들었음. 이마저도 사고 며칠 뒤에 버클이 반쯤 고장나서 고장난 채로 여행을 마쳤다. 완전히 고장나면 새로 하나 다시 사야했지만 다행히 여행 끝날 때까지 그 이상 고장나지 않아서 여행이 끝난 지금은 우리집 구석에 짱박혀있다. 호스텔에 새로 한국인 여자동생이 한 명 들어와서 구경도 하고 배낭도 볼 겸 신시가지 구경도 할 겸 같이 나왔다. 사실 내가 신시가지 온 목적은 오로지 배낭이었어서 사실 이 친구가 나 배낭 고르는 ..
공항에서 내리니 와이파이를 쓸 수 있었다. 그래서 알아보니 공항에서 미리 검색해논 사이타호스텔까지 버스타고 갈 수 있었다. 인터넷이 안 될 때는 맵스미가 짱! 공항에서 버스티켓 3000페소에 충전2000페소 해서 버스타고 결국 사이타호스텔에 도착했다. 버스 타자마자 버스에 있던 사람한테 여기 가려고 한다고 물어보고 그 사람이 기사한테 한 번 더 물어보고 그래서 버스기사님이 여기서 내리라고 내려서 반대편에서 몇 번 찾아서 타라고 그래서 타고, 타서 또 버스기사님한테 여기 가려고 하는데 어디서 내리는지 알려달라고 했다. 말이 1도 안통했지만 느낌으로 해결함! 굿b 어제 쿠바에서 보고타 오면서 마이애미 공항에서 노숙도 하고, 그 끝에 도착한 콜롬비아 보고타가 고산이라 머리도 띵하고 숨도 잘 안 쉬어지는 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