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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먼지하나
14일은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지나갔고, 15일은 오타발로로 이동하는데 하루를 다 썼고, 16일도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있었다. 15일차. 오타발로로 이동하는 날이다. 드디어 숙소에서 조식을 먹음 ㅎㅎ 오타발로는 키토를 지나서 가야한다. 콜롬비아 국경이랑 가까워서 한 사람당 7달러 거리에 비하면 가까운 편이다. 바뇨스에서 더 이상 할 것도 없고 그래서 그냥 오타발로로 가기로 했다. 다른 지역으로 가기엔 키토에서 갈라파고스 가야해서 거리상 갈 만한 곳이 오타발로 밖에 없었다. 그리오 오타발로는 남미 최대의 가축시장이 있어서 거기도 가보려고 왔다. 가는 길 가는 길. 가다보면 오타발로 오타발로 하면 오타발로 가는 큰 길에 세워주는데, 거기서 내려서 걸어가야 한다. 16일. 일어나서 숙소 바로 앞에 있는 ..
7일차. 오늘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가기로 했다. 파일론트레블에서 40달러였나?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암튼 예약하고, 패러글라이딩은 날씨에 따라 변수가 많아서 못 하게 되면 돈을 안 줘도 되는 방식이었다. 패러글라이딩 할 수 있는 장소까지 차타고 30분정도? 가서 날씨가 괜찮아 질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는데, 날씨가 점점 안 좋아지고 비도 와서 실패했다. 그래서 돌아와서 시내 구경을 좀 했다. 기념품샵 구경 구경222 엿? 만드는 거 그렇게 패러글라이딩 기다리다 하루가 다 가고 8일차 오늘은 호스텔에서 만난 한국인언니들이랑 같이 세상의 끝 그네에 새벽 첫 버스로 갔다오기로 했다. 쫌만 걸어가면 세상의 끝 그네(Casa del Arbol 까사 델 아르볼) 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거 타고 가기로 했다. 버스비는..
어제 저녁에 계속 액티비티 싸게 하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싸게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남미사랑카페에 있고, 그냥 가면 그 가격에 안 해주고, 얼마라는 가격을 듣고 왔다. 라고 하면 그 가격에 해준다! 오래 머물렀던 호스텔 이 광장을 지나서 레프팅을 예약하고 신발이랑 물옷?받고 시간이 남아서 성당구경 하고 기니피그 구워서 판다 ㅇㅁㅇ 무서워서 안먹었는데 한 번 먹어볼껄 기여어어 사탕수수 구경하다가 버스타고 출발했다. 가는 길 도착 도착하면 화장실 있는데, 거기서 옷 갈아입으면 되고, 안에 젖어도 되는 옷 입고가서 옷 위에 입어야 한다. 끝나면 옷 갈아입는 데가 없어서 밖에서 옷 도로 갈아입어야 해서 속옷 위에 입거나 그러면 안 된다. 그리고 그 화장실에 휴지 없으니까 가져가야 하고, 짐은 버스에 두고 가..
바뇨스로 이동하는 날이다. 갈라파고스에 가는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서, 그 날 가는 걸로 날짜를 맞춰야 해서 시간이 2주가 남아서 바뇨스에서 액티비티도 좀 하고 쉬다가 키토로 돌아와서 비행기를 타러 가기로 했다. 오전에 체크아웃 하고, 버스를 예매하려고 터미널로 가기로 했다. 국경 넘어서 도착했던 터미널 말고, 다른 터미널에 가야 바뇨스로 가는 터미널이 있다. 일단 Banco Central 역으로 가서 거기서 버스타고 터미널로 간다. 지하철같이 게이트로 들어가서 거기서 버스를 타는 방식이다. 버스 타는 게 콜롬비아랑 비슷하다. 버스비는 0.25달러. C4번 버스타고, Quitumbe 터미널(Estacion quitumbe 에스따시온 끼뚬베)로 갔다. 종점이었다. 전부 다 내릴 때 따라내리면 됨 ㅎㅎ 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