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에콰도르[170306-170401] (12)
자유로운 먼지하나
오늘은 갈라파고스 가는 항공편을 알아보려고 나왔다. 스카이스캐너로 예매하려 했는데, 검색된 저렴한 항공권은 내국인전용이라고 해서 외국인이 사려면 직접 항공사 가서 예매해야 한다고 해서 직접 찾아갔다. 근데 거기가 생각보다 비싸서 인터넷으로 한 번 더 예매해보기로 하고 그냥 나왔다. 항공사가 생각보다 멀긴 한데 가는 길에 큰 공원이 있어서 걸어갈 만 하겠다 싶어서 걸어가기로 했다. 작은 공원을 지나 길을 지나서 또 나오는 공원을 지나가다보면 이런 곳도 있고, 그림 파는 아저씨도 있고 이런 성당 있는 곳도 가고 분수도 지나치고 예쁘다,, 이게 바로 이쁜 쓰레기인가,, ㅎㅎㅎㅎ 말이 있어서 가보니 장난감이었음 pc방 같은 곳인 것 같다. 뭐 복사 같은 거 하는 곳. 벽화도 이쁘고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성당 앞..
지역이 달라져서 글을 나눠쓰지만, 콜롬비아 넘어오던 날과 같은 날이다. 콜롬비아 터미널에서 콜렉티보를 타고 국경으로 이동한 후, 거기서 출국도장을 찍고 걸어서 국경을 넘고, 이제 에콰도르 입국도장을 찍기 위해 이 건물에서 기다렸다. 넘어온 사람이 많아서 한 시간은 넘게 기다렸다. 건물 안도 줄이 엄청 길었는데, 건물 밖에도 줄이 장난 아니게 길었고, 배낭은 건물 밖에 두고, 도장 찍고 나와서 다시 가져가는 식이었다. 현재위치 사람 우글우글 짱많음 그렇게 도장을 찍고 나오면, 다른 도시로 넘어가기 위해 뚤칸터미널로 이동해야 하는데, 거기까지가 쫌 멀어서 택시나 콜렉티보를 타고 넘어가면 된다. 콜렉티보는 큰 길을 지나서 주차장 쪽으로 가면 있다. 난 당연히 콜렉티보를 탔고, 0.75달러였다. 콜렉티보를 타고..